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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및 공부법

초등학생이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할 때 공부 방법

by 초등 공부맘 2026. 8. 31.

초등학생이 문제를 풀 때 객관식 문제는 잘 맞히는데 서술형 문제만 나오면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어요. 답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막상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쓰라고 하면 무엇부터 써야 할지 몰라서 빈칸으로 두기도 해요.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순히 정답을 고르는 문제보다 자신의 생각이나 풀이 과정을 글로 표현해야 하는 문제가 많아지기 때문에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도 걱정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서술형 문제를 잘 풀지 못한다고 해서 단순히 글쓰기 실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에요. 문제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거나, 답은 알고 있지만 문장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어려운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무조건 많은 문제를 풀게 하기보다는 아이가 어느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1. 문제를 끝까지 읽는 습관부터 만들어요

서술형 문제를 틀리는 이유 중 하나는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특히 문제의 앞부분만 읽고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으로 바로 답을 쓰는 아이들도 있어요. 문제를 읽을 때는 무엇을 묻고 있는지, ​어떤 내용을 답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처음에는 부모가 함께 문제를 읽으면서 “이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 뭐야?”라고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문제를 읽고 바로 답을 쓰게 하기보다는 아이가 자신의 말로 문제를 다시 설명하도록 해보는 것도 좋아요. 문제를 이해했다면 굳이 어려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이가 “그러니까 이걸 왜 그런지 설명하라는 거지?”라고 자신의 말로 이해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해요. 저희 아이도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풀어서 틀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답을 몰라서 틀린 줄 알았는데, 아이와 함께 문제를 다시 읽어보면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답을 쓴 경우가 있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문제를 바로 풀기보다는 먼저 천천히 읽어보고, “이 문제에서 무엇을 물어보고 있는 것 같아?”​라고 아이에게 물어보려고 해요. 그리고 아이가 문제를 어떻게 이해했는지 자신의 말로 이야기해 보도록 했어요. 처음에는 귀찮아하기도 했지만,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문제를 읽을 때 조금 더 꼼꼼하게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덕분에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아서 틀리는 횟수도 조금씩 줄어들더라고요. 아이에게 문제를 천천히 읽으라고 계속 말하는 것보다, 문제를 읽고 스스로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보는 연습을 함께 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 답을 말로 먼저 설명하게 해보세요

글로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처음부터 완벽한 문장을 쓰라고 하면 부담을 느낄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연필을 잡기 전에 먼저 말로 답을 설명하도록 해보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어 아이가 문제의 답을 알고 있다면 “그럼 엄마한테 말로 설명해 볼래?”라고 물어볼 수 있어요. 아이가 말로 자신의 생각을 설명할 수 있다면 그 내용을 문장으로 옮기는 연습을 하면 돼요. 저도 아이 공부를 볼 때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서술형 문제에 아무것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왜 그렇게 생각했어?”라고 물어보면 생각보다 자신의 이유를 잘 설명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때 아이가 답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정리해서 표현하는 과정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요즘은 아이에게 바로 글로 쓰라고 하기보다는 먼저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해 보도록 하고 있어요. 아이가 말로 충분히 설명한 뒤에는 “그럼 방금 말한 내용을 글로 써볼까?”라고 이야기해요. 이렇게 말로 생각을 정리한 뒤 글로 옮기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서술형 문제에 대한 부담도 조금씩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처음부터 긴 문장을 쓰게 하기보다는 아이가 알고 있는 내용을 편하게 말해보고, 그것을 하나씩 문장으로 만들어가는 연습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3. 정답만 쓰지 말고 이유까지 생각하는 연습을 해요

서술형 문제에서는 정답 하나만 쓰는 것보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평소 공부할 때도 “정답이 뭐야?”에서 끝내기보다 “왜 그렇게 생각했어?”라고 질문해 보는 것이 좋아요. 특히 수학에서는 답을 맞혔다고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기보다는 어떤 방법으로 풀었는지 간단하게 설명해 보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국어나 사회, 과학 역시 내용을 외우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자신의 말로 설명하는 연습을 하면 서술형 문제를 풀 때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저도 아이에게 공부한 내용을 설명해 보라고 자주 물어보는데, 처음에는 아이가 짜증을 내고 귀찮아했어요. “그냥 답 맞혔으면 됐지, 왜 또 설명해야 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런 과정을 조금씩 반복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제가 먼저 물어보지 않아도 아이가 자신이 어떻게 생각했는지 스스로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설명하는 연습도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반복하다 보면 하나의 공부 습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꼭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자신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자신의 말로 이야기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돼요. 처음부터 길고 완벽한 문장을 만들 필요도 없어요. 답 → 이유 → 설명처럼 간단한 순서로 생각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데 익숙해지면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도 조금씩 수월해질 수 있어요.

4. 틀린 서술형 답안을 함께 살펴보세요

서술형 문제를 틀렸을 때 다시 문제를 풀게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왜 틀렸는지 살펴보는 과정도 중요해요. 문제를 잘못 이해했는지, 필요한 내용을 빼먹었는지, 답은 맞지만 표현이 부족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아이가 서술형 문제를 틀리면 정답을 알려주면서 다시 답을 찾도록 했어요. 아이가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면 빨리 정답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계속 이렇게 하다 보니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기보다는 엄마에게 먼저 답을 물어보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는 제가 바로 정답을 알려주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질문을 해주려고 했어요. “문제에서 꼭 써야 하는 내용이 뭐였을까?”, “네가 쓴 답에서 빠진 내용은 없을까?”처럼 아이가 자신의 답을 다시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줬어요. 처음에는 답을 알려달라고 하기도 했지만, 조금씩 기다려주니 아이가 문제와 자신의 답을 다시 읽어보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정답을 바로 알려주는 것보다 아이가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아보도록 하는 것이 오답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오답을 다시 쓸 때도 정답을 그대로 베끼는 것보다는 정답을 확인한 후 자신의 말로 다시 작성해 보는 연습이 좋아요. 처음에는 짧은 문장으로 시작해도 괜찮아요. 중요한 것은 틀린 답을 고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틀렸는지 생각하고, 자신의 말로 다시 표현해 보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5. 서술형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생각하는 시간을 주세요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한다고 해서 비슷한 문제를 계속 많이 풀게 하면 오히려 부담을 느낄 수 있어요. 한 문제를 풀더라도 문제를 읽고, 무엇을 묻는지 생각하고, 답을 말로 설명한 뒤 문장으로 정리하는 과정을 충분히 경험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어요. 특히 아이가 답을 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부모가 옆에서 계속 재촉하면 아이는 서술형 문제 자체를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어요. 저도 아이에게 문제를 읽고 빨리 답을 찾길 바라는 마음에 자꾸 재촉했던 적이 있어요. 아이가 한 문제를 오래 붙잡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빨리 읽고 답을 찾아봐”라고 이야기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를 재촉하면 할수록 아이가 편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래서 요즘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읽고 생각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려고 해요. 서술형 문제는 정답을 빨리 쓰는 것만큼 문제를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표현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한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괜찮아요. 충분히 생각하고 자신의 말로 답을 표현해보는 경험이 쌓이면 서술형 문제에 대한 부담도 조금씩 줄어들 수 있어요.

6. 마무리

초등학생이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한 가지가 아니에요.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고, 답은 알고 있지만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래서 서술형 문제를 잘 풀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보다 아이가 문제를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로 설명하고, 그것을 문장으로 정리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해요. 처음부터 완벽한 답을 쓰지 못해도 괜찮아요. 짧은 문장이라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경험이 쌓이다 보면 조금씩 서술형 문제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수 있어요.

 

👉초등 공부맘 생각

저도 아이 공부를 보면서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할 때 처음에는 글쓰기 연습이 부족해서 그런가 생각했어요. 그래서 문제를 더 풀게 하거나 정답을 다시 쓰게 하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아이가 문제의 답을 전혀 모르는 것이 아니라 말로 물어보면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조건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차근차근 정리해서 표현하는 연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아이가 서술형 문제를 틀렸다고 바로 다시 쓰게 하기보다는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꼈는지 먼저 물어보려고 해요. 부모가 정답을 알려주는 것보다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스스로 문장으로 만들어보는 경험이 쌓이는 것이 결국 서술형 문제를 푸는 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오늘도 아이 교육으로 고민하시는 모든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초등학생이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할 때 공부 방법